필요한 일이 생겨서 윈도우즈PC에 오픈소스 FTP 클라이언트인 파일질라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설치 중간에 야후 어쩌고 하는 질문을 하더군요. 무엇이 급했던지 전 그것을 파일질라 관련한 보안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해버리고 그냥 설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설치 후에 보니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홈페이지가 야후로 변경되었더군요. 순간 “아뿔싸!”하고 외쳤지만 이미 깔려버린 애드웨어…

그래서 전 무엇이 설치되었나 확인해보기 위해서 제어판의 프로그램 관리로 넘어가서 최근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떡 하니 나오는 게 Web Companion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악성 URL 차단 및 웹브라우저 보호 기능을 가진 일종의 무료 백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백신 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하고 있고해서 이 녀석을 제거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환경을 제가 원하는 원래대로 돌려놓기로 했죠.

참조 : http://hummingbird.tistory.com/6001

먼저 제어판의 프로그램 및 기능을 열고  Web Companion을 선택하여 제거/변경을 선택합니다.

 

Web Companion 제거 창이 뜹니다. 삭제할 때 두 개의 Restore 항목을 체크해주고 Remove 버튼을 클릭하세요.

 

제거 상태 진행바가 뜹니다. 기다리세요.

 

Web Companion이 제거 되었습니다. Close 버튼을 클릭하면…

 

설문조사 웹페이지가 뜹니다. 이건 뭐…

 

이왕 익스플로러가 열렸으니 익스플로러 메뉴에서 추가 기능 관리를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검색 공급자 항목에 가서 (1) Yahoo를 선택하고 (2) 제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야후가 제거됩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도 남아있는 일부 찌꺼기(?)들이 향후 윈도우 사용에 말썽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음 링크에서 Sysinternals Autoruns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링크 : https://technet.microsoft.com/en-us/sysinternals/bb963902.aspx

압축을 해제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프로그램 제거 후에 인터넷 접속이 끊어져 재접속하였습니다. 아마도 프로그램 제거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하여 실행해줍니다.

 

라이센스 동의를 구하면 Agree 버튼을 눌러줍니다.

 

Winsock Providers 탭에서 LavasoftLSP, LavasoftLSP over [MSAFD Tcpip [TCP/IP]], LavasoftLSP over [MSAFD Tcpip [TCP/IPv6]]를 찾아 삭제합니다. 그런데 전 해당 파일이 없으므로 패스~

그리고 재부팅 해 줍니다. 재부팅 후에 탐색기를 열어줍니다.

C드라이브의 Windows 폴더 아래에 빨간 줄 쳐진 경로 안에서 빨간 상자 안의 폴더를 삭제합니다.

 

또, 빨간 줄 쳐진 경로 안에서 빨간 상자 안의 파일들을 삭제합니다.

 

한번 더 또 다시 빨간 줄 쳐진 경로(경로 중간에 자기 계정이 들어갑니다.) 안에서 OpenCandy를 지워야하는데 전 그 폴더(파일?)가 없더군요. 그래서 패스~.

 

마지막으로 시작버튼을 눌러 프로그램 및 파일 검색 란에 regedit을 입력해서 검색하고 마우스로 클릭해서 실행합니다.

제일 아래 빨간 줄이 쳐진 경로 안에서 시작 프로그램들을 검색해 Web Companion을 찾아 삭제합니다.

Web Companion은 웹브라우저의 홈페이지 설정을 변경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삭제 후에도 네트워크 영역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무료 백신이라기 보단 무슨 악성코드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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